태그 : 프로방스

09.02.21 파주 벽초지문화수목원 → 헤이리 마을 → 프로방스


오늘은 클럽 사람들과 파주 벽초지문화수목원을 거쳐 헤이리, 프로방스까지 출사를 진행하였는데,
남자 네 명이서 커플들이 주로 찾는 곳을 가기는 좀 그렇다고 해서 결국 모델을 한 명 섭외해서 가기로 했다.

오랫동안 사진을 찍어왔지만, 인물 사진은 거의 찍지 않은데다가..
플래시 사용도 겨우 결혼식 2번이 제대로 사용한 경험인지라 그냥 경험삼아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했다.


형 한 명과 같이 파주 벽초지문화수목원에 도착했고,
모델과 다른 일행이 도착하기 전에 사전 답사도 할겸, 사진도 찍을겸 먼저 안으로 향했다.





입구를 들어서자 이 휑함..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았음을 느꼈다.





오른쪽으로 해서 들어갔더니 아직 공사 중인 곳이 나타났는데, 풍경을 보니 유럽식으로 꾸미고 있는 것 같았다.

공사가 끝나고, 여름이 와서 나무들이 모두 푸르게 되면 이쁠 것 같다.






안쪽은 공사가 한창이었기 때문에 더 이상 들어가지 않고, 다시 돌아나와 다른 곳을 둘러보았다.





그러다 찾은 나무가 둘러져 있는 멋진 길!

너무 멋져서 여기서 모델 촬영해야 겠다고 찜~했는데, 반대편에서 찍는 바람에 조금(?) 별로 였던 것 같다.

게다가 노이즈에 취약한 바디 특성상 햇빛이 잘 들지 않아 어쩔 수 없이 ISO를 올려야 했는데,
노이즈 때문에 디테일이 떨어져서 참 아쉬웠다.





나뭇길 옆 조그마한 웅덩이와 배경도 한 번 찍어주고,





계속 걸음을 재촉해 사진을 몇 장 더 찍고 밖으로 나왔더니 모델과 다른 일행이 왔고,
그 때 부터 풍경은 끝, 어설픈 모델 촬영이 이어졌다.





이건 마음에 드는 문구와 촬영에 사용된 필카 그냥 찍어본 것~





모델 촬영이 끝나고 배도 채울겸 향한 곳은 헤이리 예술마을!

도착해서 어디로 갈까 정하는 동안 가볍게 샷을 두 방 날렸는데,
결국 모델 촬영 때문에 다른 것은 전혀 찍지 못해서 처음 온 곳인데..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그리고는 배를 채우기 시작!

아놔.. 금요일에 뽑은 사랑니 때문에 통증도 있고, 양쪽 모두 사랑니가 뽑아져 먹는데 계속 신경 쓰이는 바람에
결국 반 밖에 못 먹고 남겨 너무 아깝다..ㅠ.ㅠ





식사하고 나온 곳 입구에 있던 사진찍기 좋은 장소.

결국 밥먹고 나오자 마자 플래시도 없이 여기서 일단 촬영을 여러장 해보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모델인가봐~" + "쑥떡쑥떡~" 신기하게 쳐다보았다.





실내 촬영이 끝난 후 시간을 보니 이미 해가 점점 떨어질 시간이어서 다른 곳은 둘러 보지도 못하고
결국 프로방스 마을로 향했다.

프로방스도 처음 온 곳인데, 결국 이 단 세장만 찍고는 모델을 열심히 찍느라 다른 사진은 찍지도 못했다.
ㅠ.ㅠ





그래도 예상치 못한 이쁜 모델(얼굴도 작고, 몸도 완전 마르셨..ㄷㄷㄷ)이 오셨고,
처음 해보는 모델 출사여서 건지지 못할 사진과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이 것도 색다른 경험이니 풍경을 포기할 가치는 충분이 있었던 시간이었다.

by 샹큼한레몬 | 2009/02/21 00:00 | 여행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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