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1일
07.10.11 간현역 & 간현유원지 & 소금산
예전부터 기차 여행겸 해서 찜해둔 간현역과 간현유원지를 오늘 큰 마음먹고 찾아가 보았다.
그런데, 첫 단추부터.. 청량리 지상으로 갔어야 했는데, 지하로 가는 바람에..
시간도 촉박하고 해서 열심히 뛰어야 했다.-_-;;
뭐 어쨌든 기차는 잘 탔고, 기차가 출발하기 전까지 사진이나 찍으며 기다리고 있었다.


서서히 기차가 출발하였는데, 배가 고픈게 아닌가..?
그도 그럴것이 햄버거 사서 기차를 타려고 했는데 시간이 촉박하다 보니 그냥 타게 되었다.ㅋㅋ


다행히 도시락을 파는 직원이 지나가길래 비싼 5,000원이나 지불하고 도시락을 하나 샀다.

생각보다는 맛도 괜찮고 양도 넉넉했다.
더만.. 가격만 1~2천원 더 내려주면 딱 좋겠다.ㅋㅋ
노래 들었다가 잤다가를 반복하다가 1시간 50분만에 간현역에 도착했다.
현재 시간 1시 50분.. 출발 기차가 4시 32분, 그 다음은 7시 넘어서 있었기 때문에 서둘러야 했다.



아~ 이 아담한 기차역.. 참 오랜만이다..!
어렸을 때 기차로 부산에서 밀양 또는 유천까지 간적이 꽤 있었는데..
물금, 삼랑진, 지금은 KTX 때문에 크게 되었지만 그때는 작았던 밀양역, 유천역까지..
조그마한 역을 참 많이 보고, 이용하고 했었는데..
요즘은 서울 -> 부산 직통의 KTX만 거의 타다보니 뭐..^^;;
간현역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나와 간현유원지로 향했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갔더니 강은 아니지만 맑은 물의 개울가와 다리가 보인다.

그리고, 잠자리도 나를 반기는지 주변을 맴돌고~ 믿거나 말거나.ㅋ

간현유원지 입구에서 바라본 여러 풍경들~ 멋지지 않나?







철로도 보이는데, 이 철로를 지나 간현역까지 온것이다.

철로 옆에서 억새 맞나? 하여간 멋져보여서 몇장 찍어주고~!



다리를 건너 간현유원지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옆으로 보이는 철길..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더라~b




물따라, 길따라 안으로 들어가면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고,
자연과 하나됨을 느낀다.
그냥 여기서 하루 푹 쉬었다 가고픈 마음이 간절한..ㅋㅋ





이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해 볼까?
원래는 소금산까지 올라갈 생각이 아니었는데,
인터넷을 보니 간현유원지가 내려다 보이고 아주 가파른 계단이 있다고 해서 도전해 봤다.
그런데,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에 2시간 정도의 산행 코스를 더 앞당겨야 했다.


굽이 굽이 길따라 열심히 올라가고 있는데, 남은 거리가 표시되어 있는 표지판이 보였다.
처음엔 벌써 내가 이만큼이나? 경치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곳도 없었는데?
그 다음번 표지판을 보고서는 급 좌절했다.. OTL..


표지판이 사기도 치다니~ㅋㅋ
계속 가다 보니 이제 조금씩 뭔가 보이려는가 어쨌든 경치가 조금은 보인다.

더 가니 구멍바위터라는 데가 나타났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경치를 볼 수 있었다.
그동안 열심히 흘린 땀을 닦으며, 조금 휴식을 취하고 있으니..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기분 좋은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다시 한~참, 헉헉도 모잘라 헥헥 거리면서 가다보니.. 결국 소금산 정상까지 올랐다.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아까와는 또 다른, 시골 풍경..~




정상에서 부터 끝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더라.
거의 끝까지 갔을 때 나타난 빨간색.. 무시무시한 각도의 계단..!

첫장만 보니 잘 모르겠다고?
아래 사진을 보면 다리를 뒤로 딱 붙여서 촬영한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발이 안정적으로 다 다리 칸에 올려져 있지 않다.
후덜덜~

내려와서 올려다 보니 햐~ 안올라갈래..-_-;;ㅋㅋ

여기만 지나면 다리가 그리 험하지 않았다.

다 내려가기 직전에 보이는 철길.. 와~
몇장 담아보긴 했지만, 기차가 지나갔으면 더 좋았을 것을!!ㅋㅋ


사실 소금산을 내려왔을 때 시간이 4시 20분이 조금 못되었을 때 였다.
기차는 무려 4시 32분.. 헉~!
어쩔 수 없이 부랴 부려 뛰다가 걷다가를 반복하면서 사진도 조금 찍어주고~



기차가 떠났으면 어쩌나 고민 고민하면서 발걸음을 재촉한 결과,
4시 35분쯤에 기차역에 도착했는데 아직 기차가 안온게 아닌가..ㅠ.ㅠ
얼~른 표를 끊고 기다리니 기차가 왔고,
다시 기차에 몸을 맡기고 서울, 청량리까지 무사히, 편안히 올 수 있었다.

# by | 2007/10/11 22:57 | 여행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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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출처는 밝히겠습니다. 아 저희 클럽은 싸이월드 1st.디카,필카 클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