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07일
07.10.07 덕수궁
오늘은 비가 온다는 소식에 비가 왔을 때 조금이라도 피해가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궁, 가보지 않은 덕수궁을 찾았다.
일행이 도착할 때 까지 그 유명한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가 보았는데..
기대와는 달리 노숙자들하며.. 이상한 냄새까지..
대체 왜 여기가 유명하고, 연인이 많이 찾는 곳인지 도저히 모르겠더라.-_-;
뭐, 오늘은 날씨가 좋지 못해서 그럴지 모르겠지만..
첫 인상은 글쎄..


아, 길을 따라 가는데 노숙자 같은 할아버지 한분이 나보다 한 열발자국 앞에서
갑자기 원산폭격을 하는게 아닌가..@o@!!
순간 깜짝 놀라서 옆으로 피해 후다닥 지나가 버렸다.ㅋㅋ
그리고는 일행을 만나서 대한문에서 표를 구입하고 안으로 향했다.

사실 궁은 경복궁 한군데 밖에 안가봤는데,
덕수궁도 경복궁 처럼 크고 구경할 것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규모도 매우 작고,
날씨 때문인지, 컨디션 때문인지 찍을만한 것도 보이지 않더라.
도시락 싸와서 가볍게 산책할 때는 참 좋겠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달라서 실망했던..
다음에 날씨 좋을 때 다시 한번 더 찾아봐야 겠다.
여기는 석조전.
석조전 맞은편 그러니까 내가 사진을 촬영한 곳에 앉아서 쉴 곳이 있다.
날씨가 좋은 날 석조전과 분수대를 보면서 연인과 함께 도시락을 먹는다면?
참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여기는 미술관.

난 궁을 기대하면서 왔는데 궁과는 전혀 다른 이 두 건물..
그리고, 촬영을 안했지만, 옆으로 가면 꼭 중국 느낌이 나는 건물까지.. 헐..
참 아리쏭한..?
제대로된 궁은 옆에서 본 중화전이 끝이다..;;

그냥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궁과는 상관없는 것들만 촬영하고는
씁쓸한 마음을 뒤로한채 덕수궁을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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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10/07 23:04 | 산책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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